본 가좌제일 어린이집은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진 가좌제일교회 담임 원효식 목사님께서 당시 마포 한강변 수재민 정착촌의 빈민지역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유아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들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교회 내 어린이 선교 유아원을 운영(1978년)하게 되었다.
1980년 6월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의 유아교육 현장을 방문 중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교 내 유아원과 키브츠촌 유아원 운영견학을 통해 유아교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식전환 계기가 되었으며 당시 정부차원의 유아원활성화와 때를 같이하여 교회부지의 기부체납으로 가좌제일유아원이 설립되었으며 1991년 가좌제일 어린이집으로 명칭변경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성경은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즉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이는 스스로 크는 힘이 있고, 창의성이 있으며,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각자에게 주어진 재능이 있는 존재입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부여받은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영유아시기에 온정적인 환경의 제공과 아이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발달시키기 위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가정과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발달 및 기질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서로의 관점을 맞춰 일관성 있는 지도가 이뤄지도록 상호 협력해야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지음 받은 자신의 가치와 존엄성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합니다.
그럴 때, 아이는 각자 타고난 기질의 원석을 기반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살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1) 모든 영유아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로 그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보육을 한다.
2) 영유아시기의 발달과업을 성취하기 위한 돌봄 및 교육적 환경을 제공한다.
3) 개별 영유아마다의 발달의 속도와 정도, 기질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에 맞는 보육을 실시한다.
4) 개별 영유아마다의 장점은 개발하고, 어려움을 보완하며 긍정적 자아상을 가지도록 돕는다.
5) 영유아시기의 발달에 맞는 인성교육을 놀이과정을 통해 지원함으로 바른 성품의 기반을 갖도록 한다.
6) 다양성과 다름에 대한 편견 없이 수용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발달시키되 자연의 섭리와 이치를 따르도록 한다.
7) 가정과의 협력적 관계를 조성하고 원과 가정의 일관성 있는 환경제공을 위한 관점을 공유한다.
8) 양육자의 건강한 자아상과 행복이 영유아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하여 원은 부모를 지원하고, 가정은 원을 신뢰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